'딸에 대하여' 오민애·임세미·하윤경, 모녀와 연인의 삼각 케미
조연경 기자 2024. 8. 29. 06:55
다른 듯 닮은 세 여성이 만났다. 엄마와 딸, 그리고 딸의 연인이다.
영화 '딸에 대하여(이미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민애 임세미 하윤경이 씨네21 커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미랑 감독은 엘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혜진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딸에 대하여'는 딸(임세미)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하윤경)과 함께 살게 된 나(오민애)까지, 완전한 이해 대신 최선의 이해로 나아가는 세 여성의 성장 드라마를 전한다.
개봉 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상, 올해의 배우상(오민애), 49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CGK상(김지룡), 12회 무주산골영화제 감독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일찌감치 수작의 탄생을 알렸다.
최근 공식 언론 시사회 개최 후에도 평단의 극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올해 주목할만한 영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발간된 씨네21 1471호 커버는 '딸에 대하여' 주연 3인방 오민애 임세미 하윤경이 장식했다. 단정하게 빗어 올린 헤어 스타일로 배우 각각의 얼굴과 섬세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고, 다른 듯 닮은 세 얼굴의 합이 만들어낸 케미 또한 단연 빛났다.
최근 발행된 엘르 9월 호를 통해서는 이미랑 감독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배우 못지않은 포스를 내뿜는 이미랑 감독의 사진과 함께 원작을 영화화한 과정, 배우들과의 호흡,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이미랑 감독은 차주 발행되는 씨네21 1472호에서 원작 소설을 집필한 김혜진 작가와 함께 인터뷰이로 참여, 원작과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유 있는 입소문으로 흥행 열풍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딸에 대하여'는 내달 4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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