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 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나스닥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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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 나온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 7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도 모두 하락하는 등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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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9% 내린 41,091.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0.60% 빠진 5,592.18, 나스닥종합지수는 1.12% 내린 17,556.03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 시장 전체가 크게 반등했던 만큼 증시 조정을 예상한 매도세가 우세했습니다.
장 마감 후 나온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엔비디아의 매출 총이익률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 7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도 모두 하락하는 등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버크셔는 이로써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는데, 미국의 대형 기술주 6곳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시총 1조 달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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