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못맞춘 엔비디아…시간외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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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29일 오전 5시 31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종가 대비 5.67% 내린 11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앞서 올해 발표한 두 차례의 실적 발표 대비 성장률이 크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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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29일 오전 5시 31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종가 대비 5.67% 내린 11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00억4000만달러(약 40조원)의 매출과 0.68달러 주당순이익(EPS)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287억달러, EPS 0.64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3분기 매출 전망도 325억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앞서 올해 발표한 두 차례의 실적 발표 대비 성장률이 크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선 발표에선 전년 대비 2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데 비해 이번 실적은 상승률이 154%에 그쳤다. 작년 초부터 급격한 성장을 해온 만큼, 상승세 둔화는 예상된 결과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호퍼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전체 컴퓨팅 스택을 현대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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