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에녹, 결혼 급한 6대 독자인데 “운명에 女 없어” 점괘 충격(신랑수업)[어제TV]

서유나 2024. 8. 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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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녹의 점성술 점괘가 충격을 안겼다.

8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9회에서는 친한 동생 마리아와 함께 점성술을 보러 간 에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아는 "오빠가 빨리 와이프를 찾아야 하지 않냐"면서 에녹을 이끌고 점성술집으로 향하더니 선생님에게 "에녹이 6대 독자다. 결혼이 좀 급하다. 돈이고 다 필요 없고 결혼(이 중요하다)"고 바로 본론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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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에녹의 점성술 점괘가 충격을 안겼다.

8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9회에서는 친한 동생 마리아와 함께 점성술을 보러 간 에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아는 "오빠가 빨리 와이프를 찾아야 하지 않냐"면서 에녹을 이끌고 점성술집으로 향하더니 선생님에게 "에녹이 6대 독자다. 결혼이 좀 급하다. 돈이고 다 필요 없고 결혼(이 중요하다)"고 바로 본론을 꺼냈다.

에녹의 연애 운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연애운 자리가 텅 비어 있던 것. 데니안의 "타고난 운명이 여자가 없단 말이지 않냐"는 팩트 폭행에 에녹은 고개를 푹 숙이며 좌절했다.

선생님은 "에녹 님이 사람으로 봤을 때 매력은 있는데 여자들이 봤을 때의 매력은 아닌 것. '내 남자는 아니다. 저 사람 옆에 눕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결과를 읽더니 "이런 분들은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옆에서 찾아내 소개를 해주셔야 한다"며 소개팅으로의 만남을 추천했다.

그래도 에녹은 결혼 운에는 행성이 하나 들어 있어 잠시나마 기대를 품었는데 선생님은 "여기 있는 행성은 비어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해 다시 모두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선생님은 그래도 "여자분도 결혼운이 있을 때 둘을 합쳤을 때 (괜찮을 수 있다)"며 에녹을 위로했다.

에녹의 목표는 올해 안에 여성을 만나 내년에 결혼하는 것이었다. 이에 선생님은 "작년부터 올 10월까지는 연애 운이나 여자를 만날 기운이 많이 있는 기간"이라며 10월이 지나면 "빨라야 2년 뒤쯤"에 다시 연애 운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결과를 들은 이승철은 "그냥 다른 학교 가라"며 에녹을 '손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생님은 에녹에게 "내가 여자를 잘 안다는 착각을 하지 마라"며 점성술 결과 에녹이 여성의 마음을 읽는 힘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선생님은 "그 여자가 내 앞에서 웃었으니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나는 잘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닌 것"이라고 촌철살인 하기도 했다.

선생님은 에녹에게 어울리는 여자로 '조련사'를 추천했다. 선생님은 "강아지에 비유하면 자기는 자유롭게 산책한다고 생각해도 목줄이 달려있는 것. 나이가 좀 어려도 괜찮다. 그래야 에녹 님도 리드했다고 신이 나기도 할 것"이라며 "연하가 맞긴 하다"고 권했다.

이후 에녹은 마리아가 "부모님은 뭐라고 안 하시냐. 재촉 안 하시냐"고 묻자 "그럴 시기는 이미 지났다. 포기라기보다는 더 얘기하면 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다고 생각하셔서 말씀을 줄이신 것 같다. 예전에는 많이 말씀하셨다"고 고백했다.

또 여성을 좋아하기까지 4, 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첫눈에 반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얼마나 만나야 결혼을 결정할 것 같냐는 말엔 "(짧으면) 1년"이라고 덧붙였다. 에녹이 "무대 밑에 내려온 순간 여성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자 한숨을 푹 내쉰 마리아는 "그게 오빠의 문제. 인생이 무대라고 생각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에녹은 1980년생 2월생으로 만 44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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