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선두주자’ 미 엔비디아 2분기 매출 300억 달러…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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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에 300억4천만 달러(우리 돈 40조 천785억 원)의 매출과 0.68달러(우리 돈 90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현지 시각 28일 밝혔습니다.
AI 칩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263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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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에 300억4천만 달러(우리 돈 40조 천785억 원)의 매출과 0.68달러(우리 돈 90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현지 시각 28일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센트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년 전보다 매출이 122% 급증했습니다.
또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 317억 달러를 넘는 수준입니다.
2분기 매출 총이익율은 75.7%로 시장 예상치 75.5%보다 약간 높았다.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75%로 시장 전망치 75.5%보다 낮았다.
AI 칩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263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엔비디아는 기존 AI 칩인 호퍼(Hopper)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새로운 AI 칩 블랙웰(Blackwell)을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4분기에는 블랙웰 매출 규모가 수십억달러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5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10%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8%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전보다 상회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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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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