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우려 완화에 유가 하락‥WTI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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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앞서 리비아의 산유 중단에 대한 우려로 3% 넘게 급등했던 뉴욕유가는 이후 2거래일 만에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가 내정 갈등으로 원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표한 뒤 공급 우려로 유가가 급등했지만, 리비아의 산유 중단 결정이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이면서 점진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는 이틀 만에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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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앞서 리비아의 산유 중단에 대한 우려로 3% 넘게 급등했던 뉴욕유가는 이후 2거래일 만에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 하락한 배럴당 74.5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0달러 내린 배럴당 78.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가 내정 갈등으로 원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표한 뒤 공급 우려로 유가가 급등했지만, 리비아의 산유 중단 결정이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이면서 점진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는 이틀 만에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감소한 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 감소폭은 80만 배럴로, 시장 예상치인 270만 배럴에 크게 모자란 수치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155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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