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현숙 “전남편 고금리 대출 16개, 2살 딸 아빠 찾아” 눈물 (나는 솔로)[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8. 29.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기 현숙이 2살 딸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현숙은 "총 몇 억 독촉장이 그 사람 이름으로 계속 날아오는데 내 이름 아니다, 넌 망상증에 걸렸다, 정신병원에 가라,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했다"며 "그리고 저는 딸 한 명이 있다. 다음 주에 두 돌이 된다. 감기 걸려 소아과에 갔는데 그 날 따라 유난히 아빠들이 아기를 데리고 왔다. 저기 앞에 있는 아저씨에게 아빠라고 하면서 등에 업혔다. 갑자기 내 딸이 불상했다"며 눈물 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22기 현숙이 2살 딸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8월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2기 돌싱특집 여자들이 자기소개 했다.

현숙은 중국어로 인사하며 “아버지가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업을 해서 어릴 때 중국 유학 경험이 있다. 중국 사범대학교 학사는 올 A+조기 졸업했다. 석사는 국가 정부 장학생, 박사는 학교 초청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코로나가 겹쳐서 자퇴했다”고 말했다.

현숙은 88년생 36세로 경기도 하남 거주. 중국 대사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이직해 온택트 중국어 교사였다. 현숙은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연애하다가 결혼 유지 기간이 9개월이다. 혼인 무효 소송이 가능할 정도로 상대방 100% 유책 사유였다. 저 몰래 고금리 대출 16개를 했다”고 이혼사유를 밝혔다.

현숙은 “총 몇 억 독촉장이 그 사람 이름으로 계속 날아오는데 내 이름 아니다, 넌 망상증에 걸렸다, 정신병원에 가라,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했다”며 “그리고 저는 딸 한 명이 있다. 다음 주에 두 돌이 된다. 감기 걸려 소아과에 갔는데 그 날 따라 유난히 아빠들이 아기를 데리고 왔다. 저기 앞에 있는 아저씨에게 아빠라고 하면서 등에 업혔다. 갑자기 내 딸이 불상했다”며 눈물 흘렸다.

현숙은 “아기가 아빠에 대한 인지가 없을 때 이혼해서 다행이다. 내 아이 키워줄 남자 찾는 것 아니다. 저도 능력 있고 똑똑하고 그렇다. 제가 온 이유는 제가 선택해서 사람을 찾고 싶다. 항상 수동적으로 연애를 했다. 남들이 너 좋아 하면 거절하기 미안해서 사귀었다. 이번에 좋아하는 분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가 쪽이 기업가 출신이 많다. 다 자수성가해서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저도 계속 배우고 노력하는 게 장점이다. 둘째는 성실함과 꾸준함이다. 중국 유학 기간 동안에 줄넘기를 했다. 아침에 만 번, 저녁에 만 번. 눈 오는 날도 하고 비오는 날도 우비 쓰고 했다. 중국 ‘세상에 이런 일이’에 중국인이 제보했다”고도 말했다.

이상형은 언이유신, 말에 신뢰가 있고 행동이 따르는 사람. 현숙은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아주 사소한 것도. 밥 안 먹었는데 먹었다고 하는 것도 안 된다”고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