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미혼모 옥순 “8급 공무원, 임신 4개월에 헤어져” (나는 솔로)[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8. 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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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옥순이 미혼모가 된 사연을 말하며 눈물 흘렸다.

이어 옥순은 "아기를 지금까지 키우며 남자를 만날 생각이 아예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 워라밸이 좋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되게 힘들다. 출산을 부모님 허락을 받지 못해서 병원에 가서 혼자 출산했다. 지금까지 쭉 혼자였는데 아기가 제 품을 벗어나 걷고 뛰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다. 가정이 생긴다는 게 이런 거구나. 아이 하나가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크구나."라고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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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22기 옥순이 미혼모가 된 사연을 말하며 눈물 흘렸다.

8월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2기 돌싱특집 여자들이 자기소개 했다.

옥순은 “8급 행정 공무원으로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89년생 35세다. 대전에서 거주하고 있고 결혼식은 올린 적이 없고 혼인신고도 한 적이 없다. 연애하던 분과 아기가 생겨서. 임신 4개월에 헤어졌고 혼자 출산했다. 아기는 세 돌 됐다. 아들이다. 쭉 혼자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아기를 지금까지 키우며 남자를 만날 생각이 아예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 워라밸이 좋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되게 힘들다. 출산을 부모님 허락을 받지 못해서 병원에 가서 혼자 출산했다. 지금까지 쭉 혼자였는데 아기가 제 품을 벗어나 걷고 뛰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다. 가정이 생긴다는 게 이런 거구나. 아이 하나가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크구나.”라고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옥순은 “공유할 분이 없고. 아이는 점점 커서 제 품을 떠날 텐데 젊은 날 추억을 나눌 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같이 할 분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 출연 결심을 했다. 아들이라 벅차다. 제가 액티브하지 않아서. 활동성과 먹성과 에너지가 감당이 힘들다. 운동하는 남성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옥순은 “너무 붙어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주말에만 만나면 2시간 거리는 가능하지 않나. 나이는 상관없다. 허리만 안 꼬부라졌으면. 같이 걸을 수만 있으면 된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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