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대신 연애만 하자는 전남편 “꿈도 꾸지 마” 서장훈 일침 (고딩엄빠5)[어제TV]

유경상 2024. 8. 29.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결합 대신 연애만 하자는 전남편에 모두가 경악했다.

윤하솔은 "전남편이 일을 벌려놔서. 대출, 카드값, 렌탈비. 걔는 명의가 없었다. 결혼 전부터 신용불량자였다. 다 내 명의니까 내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하솔은 "애들이 보고 싶어 해서 재결합하자고 했더니 연애만 하자고 하더라"며 전남편의 말을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고딩엄빠5’ 캡처
MBN ‘고딩엄빠5’ 캡처

재결합 대신 연애만 하자는 전남편에 모두가 경악했다.

8월 2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5’에서는 고딩엄마 윤하솔이 출연했다.

윤하솔 연예인 지망생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일이 잘 풀리지 않자 개인방송을 시작했고 팬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남편은 결혼 전부터 신용에 문제가 있었고 모든 지출은 윤하솔 명의로 했다. 가전가구도 윤하솔 명의 카드로 할부 결제했고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합의금 7백만원도 윤하솔 명의로 대출을 받았다.

결국 부부는 돈 문제로 2023년 협의 이혼했고 현재 윤하솔을 5살, 2살 두 딸을 양육 중. LH 주택에서 살다가 세대주인 전남편이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 방을 빼야 해서 어린이집이 알려준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로 옮겼다. 주거비용이 안 들고 지원금도 들어온다고.

2살 딸은 엄마 껌딱지인 반면 5살 첫째는 무덤덤한 모습. 윤하솔은 “둘째는 나이가 어리고 제가 없으면 울어서 더 챙기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윤하솔이 둘째를 챙기는 사이 첫째는 아빠 사진을 찾아봤고 인교진은 “아빠가 있었으면 날 봐줬을 텐데 그런 생각이 나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였다고.

윤하솔은 배달 대행 일을 하고 있었고 주 6일 일을 했지만 한 달 수입은 160만원 정도였다. 그래도 아이 두 명을 키우며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좋다고. 서장훈은 “여주가 서울보다 배달 자체가 많지 않을 거”라며 일하는 시간에 비해 적은 수입을 아쉬워했다.

윤하솔은 일하는 틈틈이 통장을 보며 힘을 냈고 식사는 삼각김밥 하나로 때웠다. 비가 와도 할증이 더 붙기 때문에 배달을 했다. 윤하솔은 “전남편이 일을 벌려놔서. 대출, 카드값, 렌탈비. 걔는 명의가 없었다. 결혼 전부터 신용불량자였다. 다 내 명의니까 내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하솔은 “3백이 해결되면 양육비를 줄 수 있다고 해서 해결해줬는데 양육비에 3백도 못 받았다”며 전남편으로 인한 빚 1200만원에 매달 이자와 할부로 77만원을 상환하고 있다고 했다. 나가는 돈이 많아 보험도 해지한 상태. 지원금 160만 원에 배달 대행 160만 원을 더한 320만 원이 고스란히 한 달 지출로 나가며 여유가 없었다.

5살 첫째 딸은 계속 아빠 사진을 찾아보며 그리움을 드러냈고 윤하솔이 전화를 걸어봤지만 전남편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만난 건 6개월 전 찜질방이고 당시에도 돈 문제를 이야기하려고 만났다고.

윤하솔은 “애들이 보고 싶어 해서 재결합하자고 했더니 연애만 하자고 하더라”며 전남편의 말을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시설 원장도 “연애만 하자는 게 말이 되냐. 애를 둘이나 낳고? 원래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었냐. 도망을 갔으면 도망을 갔지. 연애만 하자는 건 처음”이라고 기함했다.

서장훈은 “재결합 꿈도 꾸지 마라. 아빠는 만들어줘야지? 하지 마라. 지금 빚 열심히 하면 깔 수 있다. 재결합하면 처음으로 돌아가는 거”라고 경고했다. 박미선도 “사람은 절대 못 고쳐 쓴다”고 서장훈에 동의했다. (사진=MBN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