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결혼한 윤하솔 “전남편 성폭행 합의금 탓 빚 생겨” (고딩엄빠5)[결정적장면]

MBN ‘고딩엄빠5’ 캡처

MBN ‘고딩엄빠5’ 캡처

팬과 결혼한 BJ 윤하솔이 전남편 때문에 빚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8월 2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5’에서는 고딩엄마 윤하솔이 출연했다.

2007년 15살 윤하솔은 예쁘고 끼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연예인을 꿈꿨다. 오디션을 보러 다니느라 1년 늦게 졸업했고,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에 대해 물어볼 게 있다며 접근한 팬은 순한 성격에 직업은 목수, 윤하솔에게 “실물이 너무 여신”이라며 다가왔다.

윤하솔은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늦어 차가 끊기며 그 팬과 모텔에 갔다. 윤하솔은 “난 안 사귀면 안 잔다. 나랑 자고 싶으면 관계를 확실히 해라”고 말했고, 연하남이 고백하며 연인이 됐다. 이어 윤하솔은 개인방송에서 연애를 고백했고 시청자들이 모두 나가버렸다. 별 쏘던 회장님도 나갔다.

개인방송을 접고 휴게소 알바를 시작한 윤하솔에게 연하남이 “나 사실 빚이 좀 있다. 신용 회복하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윤하솔은 “이제 둘이니까 열심히 벌어서 갚자”고 응원하며 동거를 시작했고 아이를 임신했다. 두 사람은 기뻐하며 미래를 꿈꿨다.

그 즈음 남편은 출장이 잦은 목수 일을 그만두고 지인 소개로 통신사 핸드폰 매장 일을 시작했고 윤하솔의 카드로 과소비를 하며 돌변했다. 급기야 남편은 윤하솔 이름을 빌려 핸드폰을 개통했고 여직원 성폭력 사건으로 합의금 700만원을 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남편은 여직원과 다투다가 밀었는데 가슴을 만진 걸로 CCTV가 찍혔다고 주장했다.

합의금 때문에 윤하솔 이름으로 빚이 생겼다. 이후 남편과 이혼했지만 윤하솔은 남편이 자신 명의 카드로 쓴 돈과 대출 등 빚을 떠안았다. (사진=MBN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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