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넘게 급락…리비아 공급 차질 위협 대부분 상쇄

신기림 기자 2024. 8. 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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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넘게 급락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리비아 공급차질 위협을 대부분 상쇄했다.

바클레이스의 에너지 애널리스트 아마프리트 싱은 "리비아 공급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과 중동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여전히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싱은 중국의 수요 부진, 광범위한 경기 둔화 위험과 더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4분기 증산 계획을 철회할 조짐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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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셰일 유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 넘게 급락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리비아 공급차질 위협을 대부분 상쇄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대비 1.01달러(1.34%) 하락해 배럴당 74.5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 넘게 밀려 배럴당 78.65달러로 거래됐다.

바클레이스의 에너지 애널리스트 아마프리트 싱은 "리비아 공급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과 중동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여전히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싱은 중국의 수요 부진, 광범위한 경기 둔화 위험과 더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4분기 증산 계획을 철회할 조짐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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