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EU “가자 소아마비 백신접종 위해 휴전 필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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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유럽연합(EU)이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휴전 협상과 별개로 인도주의 휴전이 필요하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조너선 크릭스 유니세프 중동 지역 대변인은 "전투가 활발한 지역에서 대규모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백신 접종을 위한 5∼7일의 전투 중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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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자 소아마비 백신접종 위해 휴전 필요”
유엔과 유럽연합(EU)이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휴전 협상과 별개로 인도주의 휴전이 필요하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조너선 크릭스 유니세프 중동 지역 대변인은 “전투가 활발한 지역에서 대규모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백신 접종을 위한 5∼7일의 전투 중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또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소아마비의 빠른 확산이 가자지구 모든 어린이를 위협하고 있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전날 가자지구에는 120만회분 이상의 소아마비 백신이 도착했다.
뉴욕시, 北유엔대표부 앞 ‘웜비어길’ 지정 검토
미국 뉴욕 맨해튼의 주유엔 북한대표부 앞길을 ‘웜비어 길’로 지정해달라는 북한인권단체의 청원에 27일(현지시간) 맨해튼 커뮤니티보드(주민자치회) 6지구 교통위원회가 공식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뉴욕시가 밝혔다. 위원회는 내달 4일 관련 회의를 연다. 오토 웜비어는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2016년 1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억류됐고, 17개월 만인 2017년 6월 혼수상태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엿새 만에 숨졌다.
야스쿠니 낙서 후 도주 중국인, 공갈 혐의 구속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 돌기둥에 지난 5월 ‘Toilet(화장실)’라는 낙서를 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중국인이 현지에서 공갈 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구속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이 남성을 지명수배한 바 있다. 해당 남성은 지난 5월31일 다른 중국인 남성 2명과 함께 야스쿠니신사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Toilet’라고 썼다. 스프레이를 구입한 남성은 기물훼손, 예배소불경 혐의로 지난달 체포됐으나 낙서를 직접한 남성, 이를 촬영한 남성은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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