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서 농부된 김현중 근황 "옥수수 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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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옥수수 농사 결과에 허탈감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옥수수 수확을 위해 옥수수밭으로 이동했다.
해외 일정에 다녀온 탓에 관리가 안된 옥수수를 본 김현중은 "다 죽었네. 다 죽었어. 옥수수가 썩었네"라며 쓸쓸해했다.
옥수수밭에 들어가 상태를 확인한 김현중은 "옥수수가 다 죽었다. 아예 썩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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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옥수수 농사 결과에 허탈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KIM HYUN JOONG.official'에는 '옥수수 맞습니다 (EP.20 답이없땅)'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옥수수 수확을 위해 옥수수밭으로 이동했다. 해외 일정에 다녀온 탓에 관리가 안된 옥수수를 본 김현중은 "다 죽었네. 다 죽었어. 옥수수가 썩었네"라며 쓸쓸해했다.
이어 "땅이 너무 안 좋은 거 아니냐"며 현실 부정을 하기도 했다.
옥수수밭에 들어가 상태를 확인한 김현중은 "옥수수가 다 죽었다. 아예 썩었다"고 말했다.
이장을 만나러 간 김현중은 자신이 심은 토마토가 열매를 맺었다고 밝혔다. "나는 토마토 농사 체질인가 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중은 이장에게 "옥수수가 다 죽었는데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장은 "죽은 게 아니라 수확 시기를 놓쳐서 그대로 썩었다. 옥수수를 빽빽하게 심어야 잡초가 덜 자란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옥수수 상태가 몰려있는 곳에 가서 다시 수확에 나섰다. 옥수수 안을 본 김현중은 "이건 싹이 텄다"며 아쉬워했다. 괜찮은 옥수수만 골라보려도 했지만 대다수는 안이 썩어있었다.
옥수수 400개를 심었다고 밝힌 김현중은 "뭔가 허무하긴 하다”"며 3개월간의 농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김현중은 2007년경 샀다가 땅값이 크게 떨어져, 투자에 실패한 경기도 이천 땅에 옥수수를 심어 키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22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그의 아내는 김현중이 14살때 만났던 첫사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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