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당 전대 참관 주미대사 “한미동맹 초당적 지지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 전당대회를 참관한 결과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내 초당적 지지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미 현지시각으로 28일 한국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지난 19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지난달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각각 참관해 양당 요인을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 전당대회를 참관한 결과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내 초당적 지지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미 현지시각으로 28일 한국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지난 19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지난달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각각 참관해 양당 요인을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한미동맹의 폭과 깊이가 과거보다 심화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미국내 정계 인사들은 한미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11월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미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며 민주·공화당 전당대회 직후 양당 유력 의원들이 방한하는 것도 이같은 확신에 힘을 싣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장(민주·로드아일랜드)이 최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고, 다음주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을 비롯한 양당 상원의원들과 하원의원단 6명도 곧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고 조 대사는 설명했습니다.
조 대사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 40여 명의 민주당 인사와 면담했다면서 "이들은 한미관계가 역대 최상이라고 평가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바이든 행정부 임기 중 한미가 함께 이룬 성과들이 이어지고 발전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대사는 또 "주미대사관은 미국 대선을 전후해 한미 양국의 전략적 소통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간호법’ 합의 처리…‘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
- “정보 줄테니 4억 원 달라”…‘블랙요원’ 명단 등 기밀 7년간 빼돌려
- “북핵은 ‘방어용’ 대 ‘공격용’…사드 이견으로 트럼프 ‘버럭’”
- 선선한 바람이 분다…한결 시원해진 아침저녁
- [단독] 조직원 ‘사실상 감금’…중국인 ‘대본’ 따라 움직였다
- ‘1조 원대 코인 출금중단’ 피고인 재판 중 흉기 피습
- ‘시속 237km’ 오토바이 과속…유튜브에 자랑했다 검거
- [단독] 공공기관 정보가 장난감?…직접 물었더니 “이유 없다” [사이버위협]
- ‘지하철로 본 고령사회’…“2047년 노인인구 1,630만 명”
- 멸종위기 바다거북 9마리…제주 바닷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