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바짝 쓰고 버린다...'후보 전락' 아스널 선수, '승격팀' 사우샘프턴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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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스데일이 사우샘프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샘프턴과 아스널은 램스데일 거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진전을 보였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모든 당사자는 긍정적이다. 아스널은 램스데일이 떠난다면, 조안 가르시아와 합의를 이뤄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역시 램스데일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아스널은 사우샘프턴과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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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론 램스데일이 사우샘프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샘프턴과 아스널은 램스데일 거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진전을 보였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모든 당사자는 긍정적이다. 아스널은 램스데일이 떠난다면, 조안 가르시아와 합의를 이뤄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램스데일은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골키퍼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사신경과 민첩성 등을 활용한 세이빙 능력이 돋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을 만큼 발밑 능력도 준수하다.
잉글랜드 하위 팀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았다. 2016-17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체스터필드와 AFC 윔블던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2019-20시즌엔 본머스로 임대를 떠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후 셰필드로 돌아왔고 2020-21시즌 주전 골키퍼로 낙점되며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의 부름을 받았다. 이적 당시엔 평가가 좋지 않았다. 상위 팀에서 뛰었던 경험이 없었기 때문. 그러나 램스데일은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뛰어난 세이빙 능력과 더불어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은 팬들의 애정을 더욱 키웠다. 두 시즌 연속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엔 PL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스널이 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데에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2023-24시즌부터 입지를 잃었다. '신입생' 다비드 라야가 No.1으로 낙점됐기 때문. 후보로 밀려난 램스데일은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해도 10경기 남짓 출전에 그쳤다.
2024-25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램스데일은 개막전부터 벤치로 밀려났고 2경기 연속 라야에게 밀렸다. 주전 자리를 꿰찬 라야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했고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주가를 높였다.
완전히 후보로 전락한 램스데일. 결국 이적을 도모했다. 아스널 역시 램스데일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아스널은 사우샘프턴과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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