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부터 메탈까지… 모든 실링 제품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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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스팩공업㈜은 1982년 창업 이래 40년 넘게 산업용 가스켓, 패킹, 실링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이 분야 강소기업이다.
박 회장은 "우주가스팩공업은 가스켓, 패킹, 실 생산 전문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번 선도 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우주가스팩공업은 국내 가스켓 제조업계에서 신화를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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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회장은 “창업 당시 가스켓, 패킹 시장이 체계화되지 않았고 우리 산업계가 관련 전 품목을 수입에 의존하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 석유화학 분야의 성장을 예상하고 산업용 가스켓 사업에 진출했다고 회상했다.
회사는 현재 고무 패킹부터 정밀 가공 메커니컬 실까지 모든 실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가스켓사업부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다양한 소재와 우수한 해외 업체의 소재를 다량 확보해 다양한 방식으로 절단 가공하고 있다.
메탈사업부에서는 다양한 특수 금속 및 필러 소재를 확보하고 스파이럴 가스켓, 캠 프로파일 가스켓, 재킷 가스켓, RTJ 가스켓 등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테프론 부서는 테프론 가공품을 파우더 형태부터 성형 및 가공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반 테프론은 물론 우수한 내화학성과 내열·내약품성을 지닌 충전재 보강형 테프론까지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도 다량 확보해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정밀가공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 터빈 부품 가공, 항공 분야 특수 파트 가공 등 사업다각화를 모색 중”이라며 올해 10월까지 양산에 새 공장 증축과 설비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모교와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김천고에 1000만∼2000만 원가량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재작년엔 모교인 부경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우주가스팩공업은 가스켓, 패킹, 실 생산 전문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번 선도 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우주가스팩공업은 국내 가스켓 제조업계에서 신화를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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