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스퍼’ 전용 금융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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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를 출시했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리스 가격을 내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금융 상품이다.
예를 들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할인받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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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를 출시했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리스 가격을 내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금융 상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상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리스 종료 후 30만 원을 보상한다”고 했다.
배터리 가격 할인분은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평균 수명을 10년으로 가정해 잔존가치를 산정한다. 예를 들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할인받는 식이다. 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5년 일반 리스는 월 28만7000원이며 캐스퍼 일렉트릭 5년 배터리 케어 리스는 월 27만3000원 수준으로 1만 원 이상 저렴하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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