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노원구, 30대는 성동구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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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20대가 사들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대가 매수한 서울 아파트는 555채였다.
20대 매수가 몰린 지역은 올해 들어 서울에서도 그나마 가격이 덜 오른 지역이다.
반면 서울에서 30대가 매수한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동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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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20대가 사들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30대 매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동구였다. 서울 아파트 간 가격 차가 벌어지면서 자산 형성 기간에 따라 매수 지역도 갈리는 모양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대가 매수한 서울 아파트는 555채였다. 이 중 60채가 노원구 소재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많았다. 구로구(34채), 동대문구(31채), 성북구(29채)가 뒤를 이었다. 20대 매수가 몰린 지역은 올해 들어 서울에서도 그나마 가격이 덜 오른 지역이다. 자산 형성 기간이 짧은 20대들이 이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에서 30대가 매수한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동구였다. 상반기 30대 매입 건수 8062채 중 565건(7%)이 성동구였다. 송파구(558건), 노원구(556건), 강서구(487건)도 30대 매입 건수가 많았다. 특히 성동구와 송파구는 서울에서도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입지와 인프라 등 장점이 많아 매수세가 계속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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