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빌라촌 환경 개선 ‘뉴빌리지’ 사업 3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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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심 노후 빌라촌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 30곳을 연내 선정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연내 30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올해 3월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도입하기로 한 주거 환경 지원 사업이다.
국토부는 뉴빌리지 사업과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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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빌라 지을때 사업비 저리 대출
정부가 도심 노후 빌라촌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 30곳을 연내 선정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주차장, 공원, 쓰레기 처리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명목으로 최대 3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28일 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연내 30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올해 3월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도입하기로 한 주거 환경 지원 사업이다. 재건축,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최대 180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에서 낡은 빌라나 단독주택을 허물고 신축 빌라, 단독주택을 짓는 경우 사업비를 저리로 대출해준다. 또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풀어준다.
국토부는 뉴빌리지 사업과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뉴빌리지 사업 대상 신축 빌라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들여 신축매입임대로 활용하는 식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 3일 지방자치단체 대상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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