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초청된 전통공예, 대구서 미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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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시 예정인 정부 조달 문화상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정부 조달 문화상품 '한국의 향기 특별전'이 다음 달 1일까지 KBS대구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정부로부터 작품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세계 속에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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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은 봉황-옻칠 다기 등 작품 전시
올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시 예정인 정부 조달 문화상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정부 조달 문화상품 ‘한국의 향기 특별전’이 다음 달 1일까지 KBS대구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6, 17일 이틀간 루브르박물관 특별관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12개국 초청 전시’의 프리뷰 성격으로 마련했다.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정부로부터 작품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세계 속에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린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해외 선물인 순은 거북선을 제작하고 1987년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주문을 받아 황금 8000돈의 거북선을 제작한 바 있는 박해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순은 5300돈으로 만든 봉황을 선보인다.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옻칠 다기 세트와 정순천 작가의 한지공예 작품인 황금 복두꺼비도 볼 수 있다.
엄년식 한국의향기 사장은 목공예와 무드등, 전자액자 작품을, 김계하 작가는 귀목(貴木) 공예품을, 이재기 작가는 목재로 만든 소품과 가구를, 박정기 작가는 조형물 작품을 소개한다.
대구 수성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시품 물류, 큐레이터 등을 지원하고,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행정 부문 등에서 멘토링을 맡아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무료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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