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건국’, 인액터스 코리아 우승…10월 세계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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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KU창업클럽 소속 '인액터스 건국'이 지난 7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액터스 건국의 회장 박하민 학생(화장품공학과)은 "카자흐스탄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건국대의 위상을 높이고 토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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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KU창업클럽 소속 ‘인액터스 건국’이 지난 7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액터스(Enactus)는 대학생들이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리더십 단체이다. 한국에서도 다수의 대학 내에 관련 학생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한국 대회는 지난 7월 19∼20일까지 24개 대학팀이 참여해 진행됐다. 예선전과 준결승을 거쳐 건국대와 서울대, 서울여대, 연세대가 결승에 진출했고, 최종적으로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인액터스 건국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건국대 팀의 프로젝트 ‘토버스(TOWBUS)’는 제주 바다의 골칫거리가 된 괭생이모자반으로 비누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제주 해녀들에게 추가 소득 기회를 제공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토버스 팀은 최근 개최된 글로벌 임팩트 벤처 대회인 ‘헐트 프라이즈 방콕 써밋’에서도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TOP 8 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인액터스 건국은 10월 2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될 인액터스 세계 대회(Enactus World Cup)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전세계 32개 팀과 겨룰 예정이다. 인액터스 건국의 회장 박하민 학생(화장품공학과)은 “카자흐스탄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건국대의 위상을 높이고 토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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