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 무차별 공습 강력 규탄, 우크라 군사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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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매일같이 러시아군 미사일을 요격해 셀 수 없이 많은 목숨을 구하고 있지만, 방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원이 증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달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요구해온 패트리엇 포대를 비롯한 추가적인 방공체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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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 대사급 회의를 주재한 뒤 성명을 내고 회원국들이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매일같이 러시아군 미사일을 요격해 셀 수 없이 많은 목숨을 구하고 있지만, 방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원이 증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측 요청으로 긴급 소집된 이번 회의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 국방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해 최신 전황과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안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달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요구해온 패트리엇 포대를 비롯한 추가적인 방공체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군사 장비와 훈련을 조율하는 본부 역할을 할 새 사령부를 독일에 두고 3성 장군이 지휘하도록 하기로 했고, 새 사령부는 내달 공식 출범합니다.
또 내년부터 국내총생산(GDP)에 따라 일정 금액을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갹출하는 방식으로 모두 합쳐 최소 400억 유로, 약 60조 원의 지원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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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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