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부터 1박 2일 연찬회·연수회…정기국회 전 전열 정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부터 이틀간 각각 국회의원 연찬회, 연수회를 갖고, 9월 정기국회 전 전열을 정비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다'란 구호와 함께 연찬회를 엽니다.

연찬회에서는 '민주당 탄핵 공세의 헌법적 문제점'·'동북아의 지정학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과 상임위별 분임 토론, 시도별 간담회 등이 진행됩니다.

연찬회에는 또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의료개혁 관련 정부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연수회를 갖고 정기국회 대비 전략을 논의합니다.

민주당 연수회에는 '위기와 퇴행의 대한민국, 민주당의 과제'라는 주제 아래 '경제적 참견 시점: 윤석열 정부 2년 반 경제평가'·'탈진실의 기술' 등 비공개 특강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 정기국회 운영 방안과 입법 과제, 2025년 예산안 심사 방향, 당·정국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비공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은 10·26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전남 영광·곡성에서 진행하는 연수회를 통해 하반기 전략 기조와 정국 대응 논의와 함께 지역 주민·당원들과 접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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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