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차출' 걱정없다...김민재, 부상 아냐→훈련량 관리로 인해 '개별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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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의 케리 하우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개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그들은 훈련량 관리로 인해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카탈리나는 김민재가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볼프스부르크전을 치른 뒤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에 대표팀에까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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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의 케리 하우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개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그들은 훈련량 관리로 인해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온 김민재. 프리시즌과 포칼컵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만큼,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됐다.
실제로 전반전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뮌헨은 전반 동안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 점 차로 볼프스부르크를 리드했고, 김민재도 무리 없이 뮌헨의 수비를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일이 터졌다. 후반 10분, 1-1 상황에서 김민재는 빌드업을 위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이 상대에게 향했고 순식간에 로브로 마예르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이후 야쿠프 카민스키의 자책골이 나왔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승부를 뒤집으면서 3-2로 이겼지만, 역전을 허용했기에 다소 아찔한 장면이었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김민재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하점인 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DAZN'에서 활동하는 사미 케디라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사실상 괴물이었다. 그는 모든 볼 경합에서 뒤지지 않았다. 뮌헨에서는 그런 김민재를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뮌헨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그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가 뮌헨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나폴리 시절과는 전혀 다르다. 나폴리에서 장점이었던 태클과 같은 그의 주특기들을 이제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부상 이슈까지 발생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카탈리나는 김민재가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볼프스부르크전을 치른 뒤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에 대표팀에까지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김민재는 훈련을 진행했다. 팀 훈련이 아닌 개별 훈련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수요일 아침에 진행된 훈련에서도 김민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대신 독일 매체 '빌트'의 니코 린네르 기자가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김민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코치와 함께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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