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D-1·버크셔 시총 1조 돌파에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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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잠잠하던 뉴욕 증시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 첫 1조 돌파 소식에 28일(현지시각) 혼조로 출발했다.
이날 장 초반 '오마하의 현인'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클래스B) 주가가 전날 대비 1% 가량 오르면서 기업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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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잠잠하던 뉴욕 증시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 첫 1조 돌파 소식에 28일(현지시각) 혼조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6포인트(0.02%) 오른 4만1259.66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0포인트(0.07%) 내린 5621.8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46포인트(0.34%) 하락한 1만7694.36을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 ‘오마하의 현인’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클래스B) 주가가 전날 대비 1% 가량 오르면서 기업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비(非) 정보통신(IT)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될 엔비디아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86억80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자본 지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도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투자 등급을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2년 10월의 저점 이후 주가가 10배 이상 상승한 상태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 가량 내린 127달러대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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