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불륜' 김민희♥홍상수, 이번에도 국내행사 패싱.."'수유천' 기자간담회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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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수유천'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도 국내 언론을 만나지 않기로 했다.
통상 국내 영화의 경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이 끝나면 감독,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으로 꾸며지는 기자간담회가 이어진다.
앞서 기혼자인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후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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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수유천'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도 국내 언론을 만나지 않기로 했다.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수유천' 언론·배급 시사회가 오는 9월 18일 개봉에 앞서 다음달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통상 국내 영화의 경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이 끝나면 감독,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으로 꾸며지는 기자간담회가 이어진다. 다만 '수유천' 측은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기혼자인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후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패소, 항소까지 포기하면서 김민희와 9년째 불륜을 지속하며 국내 공식석상에 9년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영화 '수유천'은 홍 감독의 32번째 연출작으로,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 감독과 연인 사이인 김민희는 영화의 제작실장을 맡아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당시 김민희는 "길게 찍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내게 5일은 너무 짧았다. 촬영하는 시간이 짧았지만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이 작품을 관람한 후 따뜻한 말을 건네준 관객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 나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해 감사하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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