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작은 항공모함’ 美 강습상륙함 복서함 승선해 쌍룡훈련 점검

정충신 기자 2024. 8. 29. 0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28일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및 한미 해군·해병대 연합 쌍룡훈련을 현장에서 지도했다.

해군에 따르면 양 총장은 이날 부산작전기지 내 연합해양작전본부(CMOC)를 찾아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았다.

양 총장은 "쌍룡훈련에서 해상·공중으로 투사되는 한미 해군·해병대의 압도적 전력은 적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실전적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쌍룡훈련 현장지도차 부산작전기지 내에 정박한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을 방문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 8번째)이 비행갑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 총장은 이 자리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실전적인 쌍룡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해군 제공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28일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및 한미 해군·해병대 연합 쌍룡훈련을 현장에서 지도했다.

해군에 따르면 양 총장은 이날 부산작전기지 내 연합해양작전본부(CMOC)를 찾아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쌍룡훈련 참가를 위해 방한한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에 올라 크리스토퍼 스톤(준장) 미 7원정강습단장 등과 만나 쌍룡훈련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양 총장은 "쌍룡훈련에서 해상·공중으로 투사되는 한미 해군·해병대의 압도적 전력은 적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실전적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서함을 비롯한 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공기부양정(LCAC) 등 상륙 전력은 물론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항공기를 40대가량 탑재할 수 있어 ‘작은 항공모함’으로 불린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