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지인과 함께 신혼생활…10억 든 통장 가져가” (‘라디오스타’)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8.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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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신혼 생활 일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과 오랜 시간 살아온 지인이 있었다. 그 사람이 18년 동안 남편 옆에서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며 "결혼했는데도 그 사람이 집에 같이 있었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가면 어떤 날은 거실 바닥에 누워있던 경우도 있었다. 내가 오기 전까지의 생활을 유지한 거다. 마음이 복잡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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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신혼 생활 일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과 오랜 시간 살아온 지인이 있었다. 그 사람이 18년 동안 남편 옆에서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며 “결혼했는데도 그 사람이 집에 같이 있었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가면 어떤 날은 거실 바닥에 누워있던 경우도 있었다. 내가 오기 전까지의 생활을 유지한 거다. 마음이 복잡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그 사람이 감기에 걸렸다. 남편이 죽이라고 끓여서 챙겨주라고 하더라. 그때 남편에게 ‘나는 민수 씨를 위해 살러 왔는데 저 사람까지 챙기는 건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 정신이 들었는지 그 사람에게 ‘다른 데로 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근데 그 사람이 10억 원이 든 통장까지 가지고 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가 “그 사람은 잡았냐”고 물었고 강주은은 “아니다. 남편이 ‘돈은 가져간다고 해도 다시 벌 수 있지만, 의리는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 남편이 그때 ‘다시 벌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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