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3년 만에 첫 '900만 관중' 돌파... 산술 최종 '106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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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열린 2024 KBO리그 5경기에 총 6만 9559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610경기 만에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년 840만 688명을 넘어선 2024 KBO리그는 '1000만 관중 시대'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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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열린 2024 KBO리그 5경기에 총 6만 9559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610경기 만에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 4756명이다.
이날 롯데-한화전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 2만 2758명이 모인 것을 비롯해 고척스카이돔(키움-삼성전)에 1만 3929명, 잠실구장(LG-KT전)에 1만 3848명, 광주 KIA챔피언스필드(KIA-SSG전)에 1만 3155명, 창원NC파크(NC-두산전)에 586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지난 8월 18일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년 840만 688명을 넘어선 2024 KBO리그는 '1000만 관중 시대'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시즌 최종 관중 수(720경기)는 1062만 4018명에 달한다.
시즌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도 4개로 늘었다. 앞서 두산(58경기)과 삼성(58경기), LG(53경기)에 이어 KIA도 이날 시즌 홈 59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 215명을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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