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질조사국, 강원 영월 텅스텐 광산 방문..."중국 의존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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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등이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광물 텅스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상동광산의 채굴 재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단은 한국의 텅스텐 시장 재진입이 서방의 중국산 텅스텐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상동광산의 채굴 재개가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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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등이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광물 텅스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상동광산의 채굴 재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광물업체인 '알몬티인더스트리스'는 미 지질조사국 산하 국립광물정보센터 조사단이 최근 강원 영월군 상동광산을 방문해 광산 재개발 사업 진행 상황 전반을 살펴보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1916년부터 텅스텐을 생산해 온 상동광산은 저가 중국산에 밀려 지난 1993년 문을 닫았다가 알몬티가 지난 2020년 약 1,4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채굴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텅스텐을 핵심광물로 지정해 관리해 오고 있는데, 국립광물정보센터는 상동광산 조사 내용을 내년 1분기 공개되는 보고서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한국의 텅스텐 시장 재진입이 서방의 중국산 텅스텐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상동광산의 채굴 재개가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중국산 텅스텐은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할 경우 중국이 텅스텐을 포함한 핵심광물의 수출 통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생산지 다변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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