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날아온 유인촌 장관 “패럴림픽은 충격과 감동, 비장애인이 꼭 봐야…나를 돌아볼 수 있어” [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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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프랑스로 왔다.
유인촌 장관은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본 후 "아무래도 패럴림픽은 올림픽 대비 예산이 적다. 그래도 알차게 꾸렸다. 전시가 잘되어 있다. 실질적인 면에서는 오는 분들이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외국에서 부러워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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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파리=김동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프랑스로 왔다. 첫 공식행사는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마레의 쇼룸’에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를 열었다. 공식 개관식이 진행됐다. 유인촌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배동현 선수단장, 가맹경기단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유인촌 장관은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본 후 “아무래도 패럴림픽은 올림픽 대비 예산이 적다. 그래도 알차게 꾸렸다. 전시가 잘되어 있다. 실질적인 면에서는 오는 분들이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외국에서 부러워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천선수촌도 있지 않나. 견학도 많이 온다고 들었다. 성인 장애인체육도 있지만, 청소년, 생활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 등도 잘 운영하고 있다. 교류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패럴림픽 현장 방문은 두 번째다. 2008 베이징대회 때 찾은 바 있다. 애착이 엿보인다. “두 번째라는 의미보다, 패럴림픽 경기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 큰 감동을 받았다. 장애가 있는 몸을 다 드러낸 수영 선수들이 인상적이었다. ‘장애인’이라는 피상적인 관념만 갖다가 처음 봤다. 잊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비장애인이 오히려 더 경기를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울 같은 느낌이다.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느낌이다. 이제 대회가 시작되지 않나. 나도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오는 31일까지 파리에 머물며 골볼, 보치아, 수영 등 우리 선수단 경기를 응원할 계획이다.
패럴림픽이 끝이 아니다. 길게 본다. 유인촌 장관은 “내년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총회도 서울에 유치했다. 정부와 서울시,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잘 준비하겠다. 이렇게 잘 협력하는 경우가 있을까. 우리가 앞서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도 계속 만들고 있다. 잘 진행되고 있다. 엘리트체육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은 생활체육이 정말 중요하다. 방에만 있지 않고, 밖으로 나와서 같이 어울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장애인체육계도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다. 예산도 늘어났다. 패럴림픽 포상금도 올림픽과 똑같다. 2008년 내가 장관일 때 이미 같아졌다. 비장애인이 규모가 크지만, 장애인체육도 실질적으로는 괜찮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장애인체육에 관심이 많다. 정부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라는 방향을 내렸다. 정부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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