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자산가는 333억 고동진...조국 52억·페라리·포르쉐 보유한 의원도

한기호 2024. 8. 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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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은 333억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8억98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한 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쿠페(1억2400만원)를 신고했다.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대표곡인 '눈물' 등 총 60곡을 저작재산권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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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은 333억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주요 정치인들의 재산에 눈길이 쏠린다.

조국 대표는 본인 소유의 서울 방배동 아파트 16억7400만원, 부부 소유의 예금 20억9000만원, 부인 소유의 주식 7억3900만원 등 총 52억1500만원을 신고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자기 명의의 서울 상계동 아파트 7억2800만원과 예금 4억6900만원, 가상자산 77만6000원 등 12억4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총 58억9700만원을 신고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아파트 21억2400만원, 현금 5000만원, 예금 6억2400만원 등 27억8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주당 소속이던 김홍걸 전 의원은 직전 신고 때보다 1억7400만원이 늘어난 80억660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고가의 외제차량 등 이색자산도 눈길을 끌었다. 333억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2021년식 페라리(2억5600만원)를 신고했다.

28억98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한 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쿠페(1억2400만원)를 신고했다.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총 70억6400만원을 신고했는데, 자신 명의의 주택은 없었고 이우환의 작품을 비롯한 예술품 14점(17억8900만원)을 신고했다.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대표곡인 '눈물' 등 총 60곡을 저작재산권으로 신고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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