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신규 의원 20%는 다주택자…가상자산 1억 보유도

김지은 기자 2024. 8. 29.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 5명 중 1명은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으로 1명이었다.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의원은 2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제 관료 및 기업인 출신의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7명 중 29명 집 두 채 이상 보유
국힘 김종양 의원 주택 3채 신고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오른 가운데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이 5.27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8월 서울의 상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25억7759만원, 하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4억8873만원으로 5.27배 차이가 났다.27일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4.08.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 5명 중 1명은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19.7%에 해당하는 29명은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이는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인 아파트와 단독·다세대주택, 복합 건물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오피스텔은 주거용과 사무용이 섞여 있는 점을 감안해 주택 수에서 제외했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16명, 더불어민주당 12명으로 양당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조국혁신당 의원도 1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으로 1명이었다. 김 의원은 부부 공동 소유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의 경상남도 창원시 단독주택, 부산시 동래구 아파트 등을 신고했다. 비주거용 오피스텔 등까지 포함해 부동산 자산으로 25억7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배우자 부동산은 상속받았다고 기록했다.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의원은 2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제 관료 및 기업인 출신의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