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구속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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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숨진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파견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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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숨진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파견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력공급업체 한신다이아 경영자 정 모 씨와 아리셀 안전관리팀장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수사 결과 아리셀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비숙련 근로자를 제조 공정에 불법으로 투입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전지가 폭발 및 화재에 영향을 준 걸로 파악됐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54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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