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진행 중!' 맨유, 오피셜 임박...'이강인 입단 동기' 우가르테, '892억'에 OT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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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맨유 선수로서 우가르테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오늘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유 간에 문서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다.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돼 있다. 우가르테는 지난밤 맨유에 착륙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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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맨유 선수로서 우가르테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오늘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유 간에 문서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다.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돼 있다. 우가르테는 지난밤 맨유에 착륙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을 영입했고 메이슨 그린우드,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앙토니 마르시알, 윌리 캄브왈라 등을 매각하며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는 추가 영입에 매우 임박했다. 주인공은 우가르테. 우루과이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로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스포르팅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3-24시즌 PSG로 이적했고 컵 대회 포함 37경기 3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우가르테는 PSG를 100% 만족시키지 못했다. 개막 후, 초반 몇 경기 동안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발밑 능력이 다소 부족한 탓에 빌드업 과정 시 실수가 잦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도 미숙함이 드러났다. 9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역시 그의 평가를 나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결국 1년 만에 이적설에 연관됐고, 맨유가 접촉했다. 맨유 이적설은 지난 6월부터 피어났다. 당시 로마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24~48시간 동안 우가르테를 향한 몇몇 접촉이 있었다. 맨유는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가르테는 꾸준히 언급되는 이름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후 맨유는 우가르테를 향한 관심을 공식화했고 PSG 및 선수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이적설은 계속해서 언급됐다. 빠른 진전은 없었지만, 꾸준히 대화를 이어나갔고 곧 합의에 이르렀다. 로마노는 지난 27일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우가르테의 맨유행을 알렸다. 이후 우가르테는 잉글랜드에 착륙했고 마무리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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