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BOA 주식 또 팔아치웠다…10억달러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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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을 10억달러 가까이 추가 매각했다.
28일(현지시간) 벅셔해서웨이는 지난 23일, 26~27일 3거래일간 BOA 주식을 약 2470만주(약 9억8200만달러)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벅셔해서웨이가 지난달 중순부터 이날까지 처분한 BOA 주식은 총 54억달러(약 7조2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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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총 54억달러 처분해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을 10억달러 가까이 추가 매각했다.
28일(현지시간) 벅셔해서웨이는 지난 23일, 26~27일 3거래일간 BOA 주식을 약 2470만주(약 9억8200만달러)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벅셔해서웨이가 지난달 중순부터 이날까지 처분한 BOA 주식은 총 54억달러(약 7조2000억원)에 달한다.
한번 투자한 기업은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로 유명한 버핏 회장은 2011년 BoA 주가가 5달러 선에서 거래될 때부터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그가 최근 BOA 지분을 줄이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핏 회장이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왔던 만큼 시장에서는 이 움직임에 의아함을 표하고 있다.
올해 BoA 주가는 지난달 중순까지 약 31% 상승하다가 벅셔해서웨이가 매도 행보를 시작하자 약 10%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벅셔해서웨이는 BOA 주식을 9억380만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는 359억달러(약 48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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