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신혼시절 최민수 18년 동거인이 10억 든 통장 갖고 도망”(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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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신혼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1971년생 강주은은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으로 지난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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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신혼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9회에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엔믹스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의리로 곤혼스러운 상황을 겪었다며 "본인과 오랜 세월 살았던 지인이 있었다. 18년 동안 남편 옆에서 의리있게 일도 다 돌봐줬다. 결혼하자마자 그 남자가 아직도 같이 집에 있는 거다. 저한테는 완전 남인데. 제가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면 거실 바닥에 누워 있을 때도 있었다. 조금 복잡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그분이 감기에 걸렸다. 저희 남편이 '주은아 혹시 감기 걸렸는데 죽이라도 끓여서 챙겨줘'라고 하더라. 생각하니까 '앞으로 제가 이렇게 사는 건가. 이분까지 챙겨드리고?'싶더라. 남편에게 '제가 민수 씨랑 결혼했고 민수 씨 위해 살려고 왔는데 저분까지 챙기는 건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하니까 그분에게 얘기하더라. '내가 결혼해 아내와 살아야 하니까 다른 데로 가야할 것 같다'고. 그래서 가는데 10억 원이 든 통장까지 다 갖고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을 가지고 지인이 도망을 갔다는 것. 강주은은 "은행 거래를 다 그분이 했던 것. 빚으로 살게 된 게 우리의 출발"이라며 잡지도 못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놀랐던 게 남편이 '돈이라는 건 아무리 갖고 간다고 해도 다시 벌 수 있는데 의리는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이상한 얘기를 하더라. 돈은 돈대로 다 없어졌다. 돈 잊고 다시 벌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지금 50만 원 용돈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1년생 강주은은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으로 지난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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