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재시동 걸린 푸른 이글스 승리 행진, 사령탑이 꼽은 '1등 공신'은?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7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안치홍(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라이언 와이스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가운데 박상원(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운드게 버텨준 가운데 타선은 후반 빅이닝으로 마무리투수 주현상에게 휴식을 줬다.
22회초 채은성과 황영묵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냈고, 이후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장진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6회초에는 김태연이 상대 실책으로 나간 뒤 도루 때 나온 실책으로 3루까지 밟았다. 이어 채은성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두 점 차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 8회초 쐐기를 박았다. 만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과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무엇보다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맞이한 8회공격에서 김태연의 희생번트와 이원석의 빠른발로 찬스를 만들어 나갔고, 만루에서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부산까지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29일 선발 투수로 하이메 바리아를, 롯데는 애런 윌커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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