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 “패럴림픽은 자신 돌아볼 수 있는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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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7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파리패럴림픽을 앞두고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 장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최재철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 배동현 선수단장과 가맹경기단체 임직원이 이날 개관식에 참석했다.
유 장관은 "장애인 체육도 예전에 비해선 발전했다. 2008년부터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비장애인 선수와 똑같은 포상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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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28일(한국시간) 파리 마레 지구에 있는 코리아하우스에 방문해 개관을 축하했다. 유 장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최재철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 배동현 선수단장과 가맹경기단체 임직원이 이날 개관식에 참석했다.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편집숍과 팝업 스토어가 많이 열리는 마레 지구에서 문을 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부터 9월 6일까지 63평 공간에 ‘K-파라 스포츠존’, ‘K-콘텐츠 체험존’ 등 여러 즐길 거리를 준비해 한국 장애인 체육과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유 장관은 “적은 예산 안에서도 알차게 잘 꾸몄다. 패럴림픽 선수단의 훈련도 실제 장비로 체험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이 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감동을 받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장애인 체육을 아주 부러워한다고 한다”며 “이천선수촌에 견학도 많이 오고, 내년 서울에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도 열린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에게 패럴림픽 참석은 2008년 베이징 대회를 포함해 두 번째다. 그는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며 “2008년 당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수영은 잊히지 않는다. (장애가 있는) 몸을 드러낸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장애인의 피상적 관념만 갖다가 경기를 실제로 본 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 체육 지원에 열을 올리겠다는 의지다. 장애인 생활체육부터 시작이다. 그는 “장애인 생활체육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확충도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며 “전국에 150여 개의 시설이 만들어지면 장애를 가진 많은 분이 좀 더 편안히 생활체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산과 지원 면에서 비장애인 체육과 차이를 더욱 좁혀나가겠다는 의지 또한 보였다. 유 장관은 “장애인 체육도 예전에 비해선 발전했다. 2008년부터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비장애인 선수와 똑같은 포상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와 예산 차이의 경우 비장애인 종목의 개수와 인원이 많은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에도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 대통령께서도 장애인 체육에 관심이 많다. 장애인 체육 정책에 대해선 선도적으로 시행하도록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파리|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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