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배우 데뷔 전 가수 데뷔…카라 빅뱅과 경쟁 쉽지 않았다"('채널십오야')

▲ 사진 | 채널 십오야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손호준이 연기자 데뷔 전 가수 데뷔 시절을 회고했다.

28일 '채널십오야'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는 '엔젤이 되어 돌아온 호준이와 근황 토크│라이브 짧게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손호준은 "가수로 데뷔를 했더라"라는 나영석 PD의 말에 "숨기려고 해도 숨겨지지 않더라. 그래서 당당하게 말하고 다닌다. 사랑한다 타키온! 잘 지내니? 보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나영석은 "동기들이 소녀시대, 카라, 빅뱅인 거냐"라고 물었고, 손호준은 "저희보다 좀 더 데뷔가 빨랐다.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지만 잘 안 됐다. 그래서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어서 연기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또 손호준은 "타키온 끝나고 '응답하라'를 만나기까지 10년의 시간이 있었다"라며 "신원호 감독님이 영화 '바람'을 재미있게 보셨더라. 이후에 오디션을 봤는데 경상도 사투리 오디션에서 '전라도 광주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급하게 전라도 오디션을 보게 됐다. 나중에 신 감독님이 '경상도 사투리 쓰던 애가 갑자기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것이 임팩트가 강했다'라고 해주셨다.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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