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된 차인표 “어머니의 피드백...소설의 출발점 됐다” (유퀴즈) [MK★TV픽]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8. 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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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의 소설 집필 뒤에는 어머니의 조언이 있었다.

차인표는 소설 집필 당시를 떠올리며 "머리 뒤쪽에 누군가가 들어앉아서 계속 '쓰지마' '포기해'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며 "이걸 누가 읽는다고 쓰고 있나 싶었고 '그냥 연기나 열심히 해'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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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의 소설 집필 뒤에는 어머니의 조언이 있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열정 넘치는 ‘배우’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작가’로 영국 명문 대학 옥스퍼드 교단에 섰던 차인표가 특별한 여정을 전했다.

차인표는 소설 집필 당시를 떠올리며 “머리 뒤쪽에 누군가가 들어앉아서 계속 ‘쓰지마’ ‘포기해’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며 “이걸 누가 읽는다고 쓰고 있나 싶었고 ‘그냥 연기나 열심히 해’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차인표의 소설 집필 뒤에는 어머니의 조언이 있었다. / 사진 = ‘유퀴즈’ 캡처
차인표가 집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은 바로 그의 어머니었다. 농사를 지으시는 어머니께 메일을 통해 꾸준히 자신이 쓴 글을 보냈다고 말한 차인표는 “어머니께서 보시고 질문을 많이 하셨다. 당시 ‘백두산에 이런 식물이 많이 살어’라고 물어보면 내가 그 식물이 사는지 모르고 썼더라. 그때 어머니가 ‘인표야 작가에게 있어서 상상력은 아주 중요한 거지만,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상상력은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배우 차인표의 소설 집필 뒤에는 어머니의 조언이 있었다. / 사진 = ‘유퀴즈’ 캡처
이어 “그때 제가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출발점을 찾은 것 같다”며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실제로 백두산에도 갔었다”고 소설 집필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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