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닙니다,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습니다"…뮌헨 떠나 사우디? 에이전트가 직접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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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리 코망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는 보도가 나오자 에이전트가 직접 등장해 부인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코망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협상은 큰 진전을 이뤘다. 그는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뮌헨에 이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코망의 에이전트인 크리스찬 에밀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코망은 지금 단계에서 어떤 제의도 수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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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킹슬리 코망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는 보도가 나오자 에이전트가 직접 등장해 부인했다.
영국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코망이 알 힐랄 이적에 동의했다는 보도에 에이전트가 대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코망은 프랑스 출신 측면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2-1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유밴투스를 거쳐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코망은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PSG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포함해 트로피를 3번이나 차지했다.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에서 우승했다.
뮌헨 이적 후 코망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더 많은 트로피도 그를 따라왔다. 코망은 뮌헨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8번 우승했다. 또 DFB-포칼 4번, DFL-슈퍼컵 6번 등 독일에서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다 모았다.
하이라이트는 2019-20시즌이었다. 코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PSG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사적인 트레블에 크게 공헌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11년 연속 우승 기록이 깨졌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DFB-포칼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코망의 폼도 좋지 않았다. 그는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며 27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이 없이 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 후엔 코망이 PSG에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그러나 현실로 이어지진 않았다.
최근 코망이 뮌헨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고연봉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코망도 정리 대상 중 한 명이었다.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프랑스 '레퀴프'는 "코망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협상은 큰 진전을 이뤘다. 그는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뮌헨에 이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코망의 에이전트가 직접 등장해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해 부인했다. 코망의 에이전트인 크리스찬 에밀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코망은 지금 단계에서 어떤 제의도 수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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