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가스안전기관, 수소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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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의 가스안전 기관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28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박경국 사장은 지난 27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방한한 크리스 데블린 호주가스협회(AGA) 회장과 만나 수소를 포함한 가스 안전 관련 정례 회의를 진행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기존 가스용품뿐 아니라 수소 제품 분야에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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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호주의 가스안전 기관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두 기관은 양국을 대표한 가스안전 기관으로 2009년 협약을 맺은 이래 정기 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이 일곱 번째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가스안전 정책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며, AGA도 1962년 출범한 호주의 가스설비 관련 시험·인증 기관이다.
올해 회의에선 특히 수소의 등장에 따른 가스산업 재편 관련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소는 아직 수소차 같은 수송 분야나 수소연료전지 같은 발전 분야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특장점 때문에 미래 탄소중립 시대의 대표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양 기관은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실증 관련 연소기 분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설비나 연료전지 등 수소 관련 제품·설비 시험·인증 분야에서도 협력기로 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기존 가스용품뿐 아니라 수소 제품 분야에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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