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애인에게 몰빵이라 부모님 못 챙겨” 자폭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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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선물에 관한 토크에서 자폭했다.
8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의 팔순을 축하하며 선물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아빠 대표 백일섭 선생님이 얼마 전에 팔순이었다"며 축하했고 인상적인 선물이 있는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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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선물에 관한 토크에서 자폭했다.
8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의 팔순을 축하하며 선물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아빠 대표 백일섭 선생님이 얼마 전에 팔순이었다”며 축하했고 인상적인 선물이 있는지 질문했다. 백일섭은 “그냥 먹는 선물이 제일 좋다. 한우나 굴비, 갈치를 보내주는 선물이 제일 좋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자녀분들 선물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 있냐”고 묻자 배우 장광은 “딸이 선물한 강아지. 제 칠순 때 선물해줬다. 그래서 이름을 식구들이 찾다가. 제가 칠순에 받은 거라. 거꾸로 순칠이라고 했다. 이름이 순칠이다. 지금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소녀 수빈은 “어릴 때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과자 선물 세트를 사주셨다”고 말했고, 전현무가 “아버지가 본인이 먹으려고 사온 거 아니냐”고 묻자 “그럴지도 모른다”며 “그걸 기다렸다. 종합 과자 선물 세트”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저희 집안은 안 주고 안 받는 집안이다. 안 챙기는 집안”이라고 말하자 백일섭은 “애인에게 많이 받았을 거”라고 꼬집었다. 전현무는 “애인에게 몰빵이라 부모님은 못 챙기고 있다. 거짓말을 못 하겠다”고 자폭했다.
이어 전현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묻자 장광은 “아들이 좋은 작품에 주인공을 하면 제가 우정출연하고 싶다. 그게 최고일 거 같다”고 바랐다. 이승연도 “그럼 저희가 커피차를 보내겠다”고 응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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