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범, 잡고 보니 현직 경찰…알고보니 13년 전 강간 혐의도

이기범 기자 2024. 8. 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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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뒤 13년 전 강간 사건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 DNA를 대조·분석한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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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침입 신고로 검거…DNA 대조 결과 13년 전 강간 사건 피의자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40대 남성 경위로 확인, 현재 직위해제 상태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뒤 13년 전 강간 사건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 5월 13일 새벽 서울 은평구 한 노래방에 누군가 몰래 침입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특정해 이달 23일 검거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 DNA를 대조·분석한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가 진술을 거부해 주거 침입 등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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