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 정'이 또…KBO 통산 최다 4사구 타이 기록 썼다[광주 레코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그넷 정', SSG 랜더스 최정의 별명 중 하나다.
이런 최정이 '사구'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앞선 타석에서 볼넷 출루한 최정은 이날 4사구 2개를 추가, 통산 1380개의 4사구(볼넷 1032개, 사구 348개)로 양준혁이 갖고 있던 부문 최다 기록(볼넷 1278개, 사구 102개)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사구 1개가 추가되면서 최정의 부문 시즌 개인 기록은 20개로 늘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그넷 정', SSG 랜더스 최정의 별명 중 하나다.
몸에 맞는 볼이 잦아서 나온, 달갑진 않은 별명.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깊숙이 왼팔이 들어오는 타격폼과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상대 투수의 승부수가 겹쳐 만들어진 '비극'이다. 2021시즌엔 미국 메이저리그 휴이 제닝스가 갖고 있던 통산 최다 사구(287개) 기록을 넘어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이런 최정이 '사구'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앞선 타석에서 볼넷 출루한 최정은 이날 4사구 2개를 추가, 통산 1380개의 4사구(볼넷 1032개, 사구 348개)로 양준혁이 갖고 있던 부문 최다 기록(볼넷 1278개, 사구 102개)과 타이를 이뤘다. 볼넷 또는 몸에 맞는 공 1개만 더 추가하면 신기록이 쓰인다.
이날 사구 1개가 추가되면서 최정의 부문 시즌 개인 기록은 20개로 늘어났다.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사구 20개 이상 시즌이 11번이나 된다. 2009~2013년 5년 연속 20사구, 2018~2021년 4년 연속 20사구를 기록했다. 2019년엔 무려 26개의 사구를 맞았다. 2021시즌 22개의 사구를 맞은 뒤 2022년(19개), 2023년(15개)로 갯수가 줄어드는 듯 했지만, 올해도 결국 20개의 사구를 맞으면서 '마그넷 정'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를 몸소 입증하고 말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3기에 결국 '인공관절'..“다이어트 때문 아냐”
- 이경실, 며느리 외도→아들 사망→유산 상속 저지 사연에 “권선징악 결말”
- 20년 넘게 방치 중인 괴벨스 별장.. ‘귀신의 집’으로 되나?
- 세계 최고령 남성 112번째 생일…"운이 좋았다"
- 오정연, 생활고·폭력→출산 루머에 눈물의 해명 “부동산 대박나 잘사는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