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내일 국정브리핑·기자회견…4+1개혁 구체화 제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29일)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연이어 갖습니다.
'민생·안전·개혁·소통'을 브리핑 키워드로 삼아 이른바 4+1 개혁 등 국정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포항 영일만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며 국정브리핑의 문을 열었던 윤석열 대통령.
앞서 5월에 마지막으로 열렸던 기자회견까지 더해, 두 번째 대국민 국정 브리핑 겸 세 번째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정 브리핑에서 연금·노동·의료·교육과 저출생 극복 등 이른바 4+1 개혁 과제에 대한 국정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논의됐던 국민연금의 모수개혁에서 나아가,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연금개혁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최근 '증원 유예' 문제를 두고 또다시 불붙고 있는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단 메시지를 비롯해.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9일 기자회견)> "정부는 저희가 생각하는 어떤 로드맵에 따라서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의 길을 걸어 나갈 것입니다."
'민생·안전·개혁·소통'을 키워드로 삼아 개혁 과제별 성과 그리고 노동약자 보호, 늘봄학교 확대 같은 정책 추진 의지도 재차 강조할 전망입니다.
브리핑에 이어 곧바로 진행될 기자회견에선 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눌 계획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보고이자 소통의 기회니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광복절 직후부터 준비에 매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안 질의와 관련해서도 직접 답변을 정리해 참모진에게 공유하며, "각자 자신의 담당 분야만 알면 안 되고 많이 소통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이번과 같은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윤제환·정창훈]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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