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오심 판정' 바로잡은 오혜리 코치…"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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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리 코치가 '유퀴즈'를 통해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제33회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혜리 코치가 출연해 이목이 쏠렸다.
오혜리 코치가 "조금 실감하는 것 같다.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솔직히 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사실 올림픽에서 코치님이 알려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만큼 인상 깊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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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혜리 코치가 '유퀴즈'를 통해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제33회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혜리 코치가 출연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남자 80kg 이하급 16강 경기에서 오심을 바로잡고, 서건우 선수를 탈락 위기에서 구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MC 유재석이 "요즘 인기 실감하시냐?"라고 물었다. 오혜리 코치가 "조금 실감하는 것 같다.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솔직히 답했다.
아울러 "(선수 시절) 금메달 땄을 때도 (사람들이)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아기 데리고 여행을 갔더니,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 '오혜리?' 물어보셔서 인사하니까, 특산물 같은 것도 챙겨주시고, 인사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사실 올림픽에서 코치님이 알려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만큼 인상 깊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혜리 코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저도 모르게 몸이 반응했다. 선수가 퇴장하기 전에 승패를 바로잡아야 해서 (올라갔던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거 안 된다, 잡으러 가야 다, 이건 정말 시스템의 문제다' 생각하고 올라갔다.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올라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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