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목포대·광주보건대 연합…교육부 글로컬30 대학 선정
[KBS 광주] [앵커]
목포대가 교육부의 전국 지방대 육성 사업인 글로컬대학 30에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이라는 주제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주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 등 3개 대학의 연합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목포대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 대학 30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지방 대학은 목포대를 비롯해 건양대,경북대학교 그리고 창원대학교 등이 제출한 10개 사업입니다.
[김중수/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 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 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지난 4월 예비 지정됐던 목포대는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 조성과 6개의 세계적인 연구센터 육성 그리고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으로 기능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무탄소 선박연구원을 기반으로 소형원자로 SMR 선박과 청정 연료 그리고 전기 추진 선박의 실용화에 나서고 해상풍력연구원을 설립하고 그린수소와 에너지 ICT 기술을 이용해 RE100 달성을 위한 그린 해양 산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철/목포대 총장 : "해양에너지산업을 선도해 가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요. 여기에는 굉장히 많은 글로벌 기업들, 세계인증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순천대 등 10곳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10개 지방 대학에는 한 학교에 5년간 천억원 가량이 지원되고 규제혁신이 우선 적용되는 한편 정부 부처와 지자체 투자유도 등도 이뤄집니다.
또한 광주시에서는 이번에 광주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 그리고 대전보건대가 연합 거버넌스로 제출한 '보건의료산업 인력 양성 표준화와 해외 진출'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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