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공장 매각한 러시아서 상표 등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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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에서 새롭게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지적 재산권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현대차가 이달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등과 관련해 최소 17건의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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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에서 새롭게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지적 재산권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현대차가 이달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등과 관련해 최소 17건의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매각하고 러시아 시장을 떠났습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걸어 1만 루블(당시 약 14만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가 활동을 중단한 러시아에서 상표 등록을 추진하는 건 자사 제품 모델명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러시아 현행법에 따르면 상표 권리자가 3년간 사용하지 않은 상표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와 스타벅스 등 러시아에서 철수한 다른 글로벌 기업도 올해 러시아에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에도 러시아 언론은 이들 기업이 러시아 시장 복귀를 염두에 뒀거나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다시 상표 등록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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